■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했던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인하된 관세율은 90일간 적용되며이번 합의가 최종적인 무역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과 중국이 테이블에서 만났는데 언론마다 분석은 다른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누가 이긴 겁니까? 어떻게 봐야 돼요?
[정철진]
아직까지 누가 이겼다, 누가 졌다고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굳이 그래도 판정승, 판정패를 두자면 중국의 판정승이었다, 이런 평가가 오히려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서학개미분들 미국 주식 투자하신 분들 새벽에 일어나서 깜짝 놀라셨을 겁니다. 정말 4%대 대급등이 나왔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만큼 그게 아니라 몇 배 뛰어넘는 예상밖의 잠정 관세 협의가 나왔기 때문인데 쉽게 생각하면 거의 다 풀어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90일간의 휴전이기는 하지만 당초 미국은 중국에 부과됐던 145%의 관세 중에서 30%만 남겼고요.
중국은 미국에 125%에서 10%만 남겨뒀습니다. 그러면 중국은 30% 맞고 미국은 10%, 중국이 더 맞았네 하시겠지만 그것은 잘 보면 펜타닐 관세라고 해서 20% 부분이 있는데 실제로 이것의 좀 상징적인, 좀 다른 측면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기본 관세 10%로 완전히 90일간은 미국과 중국 모두 잠정 협의를 했다는 측면에서 시장은 굉장히 환호를 보냈습니다.
초반에는 미국과 중국이 전면적인 관세전쟁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정말 컸었는데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좀 더 빠르게 합의를 찾으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 같아요.
[정철진]
그 이상이죠. 이번에 나온 노력들은. 그러면 왜 이렇게 시장에서는 당초에 트럼프 대통령이 80% 정도면 적절할 거야. 헤지펀드 매니저는 50% 일 거댜. 그리고 50%에서 다시 중국의 관세를 올릴 거야. 이런 의견을 피력했는데 이제는 거의 10% 기본 관세만 남겨둔 것 아니겠습니까?
왜 그랬나. 미국은 중국에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51312564482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